2026 차용증 작성법과 적정 이자율|가족 간 돈거래 증여세 피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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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부모와 자녀, 부부, 형제자매 사이에서 큰돈을 주고받을 때 차용증만 작성하면 모두 빌린 돈으로 인정되는 것은 아닙니다.

세무당국은 차용증의 형식보다 실제로 원금과 이자를 갚았는지를 중요하게 판단합니다. 차용증을 작성했더라도 이자와 원금을 한 번도 갚지 않았거나, 돈을 빌린 사람이 갚을 능력이 없다면 증여로 판단될 수 있습니다.

2026년 가족 간 금전대차의 세법상 적정 이자율은 연 4.6%입니다. 무이자 또는 연 4.6%보다 낮은 이자율로 빌려주더라도 적정이자와 실제이자의 차액이 연간 1천만원 미만이면 금전 무상대출 이익에 대한 증여세 과세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습니다.

다만 이 규정은 이자 차액에 관한 증여세 기준일 뿐입니다. 원금 자체가 정상적인 대여금으로 인정된다는 뜻은 아닙니다.

기준 시점: 2026년 8월 20일
가족 간 금전거래는 차용증 작성일, 실제 송금일, 상환능력, 이자 지급내역 및 원금 상환내역을 종합하여 판단합니다.

3줄 요약

  • 2026년 가족 간 금전대차의 세법상 적정 이자율은 연 4.6%입니다.
  • 적정이자와 실제 지급이자의 차액이 연간 1천만원 미만이면 해당 이자 차액은 증여세 과세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습니다.
  • 차용증만 작성하지 말고 계좌이체를 통해 약정한 이자와 원금을 실제로 갚아야 합니다.

가족 간 차용증이 필요한 이유

부모가 자녀의 주택 구입자금이나 전세보증금을 지원할 때 돈을 빌려주는 방식으로 처리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부모와 자녀 사이의 거래는 일반적인 금융기관 대출보다 증여 가능성이 높다고 볼 수 있기 때문에 실제 금전대차라는 사실을 입증할 자료가 필요합니다.

가족 간 차용증은 다음 내용을 확인하는 기본 증빙입니다.

  • 누가 누구에게 돈을 빌려주었는지
  • 실제 빌린 금액이 얼마인지
  • 돈을 빌린 날짜가 언제인지
  • 약정 이자율이 얼마인지
  • 이자를 언제 지급하기로 했는지
  • 원금을 언제, 어떤 방식으로 갚을 것인지
  • 연체하면 어떤 조건을 적용할 것인지

하지만 차용증은 금전대차를 입증하는 자료 중 하나일 뿐입니다. 차용증 작성 후 실제 약정대로 이자와 원금을 갚은 금융거래 내역이 함께 있어야 신뢰도가 높아집니다.

2026년 가족 간 적정 이자율

상속세 및 증여세법상 금전을 무상으로 빌리거나 적정 이자율보다 낮은 금리로 빌려 경제적 이익을 얻으면 그 이익에 대해 증여세가 과세될 수 있습니다.

2026년 적용되는 세법상 적정 이자율은 다음과 같습니다.

구분2026년 기준
세법상 적정 이자율연 4.6%
증여이익 과세 제외 기준연간 1천만원 미만
개인 간 계약상 최고이자율연 20%
비영업대금 이자소득 원천징수세율소득세 25%
지방소득세 포함 원천징수율총 27.5%

여기서 연 4.6%는 세법상 금전 무상대출 이익을 계산하기 위한 이자율입니다. 모든 가족 간 차용증에 반드시 연 4.6%를 적어야만 금전대차로 인정된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연 4.6%보다 낮은 금리를 약정할 수 있지만, 그 차이로 발생한 경제적 이익이 연간 1천만원 이상이면 차용인에게 증여세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반대로 지나치게 높은 이자율을 약정해서는 안 됩니다. 개인 간 금전대차에도 이자제한법이 적용되며 계약상 최고이자율은 연 20%입니다.

가족과 함께 창구에서 상담하는 사람들

2026년 가족 간 차용증 작성법과 적정 이자율을 확인하는 모습

무이자로 빌려도 증여세가 없는 금액

무이자로 돈을 빌린 경우 증여이익은 다음과 같이 계산합니다.

무상대출 증여이익 = 대출금액 × 연 4.6%

이렇게 계산한 연간 이익이 1천만원 미만이면 금전 무상대출 이익에 대한 증여세 과세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이를 역산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천만원 ÷ 4.6% = 약 2억1,739만원

따라서 이론적으로 약 2억1,700만원 이하를 무이자로 빌린 경우에는 연간 무상대출 이익이 1천만원 미만이 될 수 있습니다.

무이자 차용 계산 예시

빌린 금액연 4.6% 상당액이자 차액 과세 판단
1억원460만원1천만원 미만
2억원920만원1천만원 미만
2억1천만원966만원1천만원 미만
2억2천만원1,012만원1천만원 이상
3억원1,380만원1천만원 이상
5억원2,300만원1천만원 이상

중요한 점은 약 2억1,700만원이 ‘무조건 증여세 없이 줄 수 있는 금액’이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이 금액은 무이자 대출에 따른 연간 이익이 1천만원에 미달하는지를 판단하기 위한 단순 역산액입니다.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대출원금 자체가 증여로 판단될 수 있습니다.

  • 자녀에게 원금을 갚을 소득이나 재산이 없는 경우
  • 차용증만 작성하고 원금을 전혀 갚지 않은 경우
  • 상환기간이 지나치게 길거나 사실상 만기가 없는 경우
  • 부모가 원금 반환을 요구한 사실이 없는 경우
  • 만기 이후 채무를 반복해서 연장하거나 면제한 경우
  • 이자와 원금을 현금으로 갚아 거래내역이 없는 경우

따라서 무이자 허용 범위만 계산하기보다 실제 상환계획을 세우는 것이 우선입니다.

연 4.6%보다 낮은 이자율을 적용하는 경우

가족 간 차용증에 연 1%나 연 2%처럼 낮은 이자율을 약정할 수도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적정이자와 실제 지급이자의 차액을 계산합니다.

증여이익 = 대출금액 × (4.6% – 실제 이자율)

계산된 차액이 연간 1천만원 미만이면 해당 저리대출 이익은 증여세 과세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습니다.

3억원을 연 2%로 빌린 경우

  • 대출금액: 3억원
  • 적정이자율: 연 4.6%
  • 실제 이자율: 연 2%
  • 이자율 차이: 2.6%
  • 연간 이자 차액: 3억원 × 2.6% = 780만원

연간 이자 차액이 1천만원 미만이므로 금전 저리대출 이익에 대한 증여세 과세 기준금액에 미달합니다.

5억원을 연 2%로 빌린 경우

  • 대출금액: 5억원
  • 이자율 차이: 2.6%
  • 연간 이자 차액: 5억원 × 2.6% = 1,300만원

연간 이자 차액이 1천만원 이상이므로 저리대출에 따른 증여이익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실제 이자율별 과세 제외 한도

적정이자와 실제이자의 차액이 정확히 1천만원이 되는 금액을 단순 계산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실제 약정이자율적정이자율과 차이1천만원 기준 단순 역산액
0%4.6%약 2억1,739만원
1%3.6%약 2억7,777만원
2%2.6%약 3억8,461만원
3%1.6%6억2,500만원
4%0.6%약 16억6,666만원
4.6%0%이자 차액 없음

위 금액은 계산을 이해하기 위한 참고치입니다. 여러 차례 나누어 빌렸거나 대출기간이 1년을 넘는 경우에는 각 대출일과 매년 경과시점을 기준으로 다시 계산될 수 있습니다.

차용증에 반드시 들어가야 하는 내용

가족 간 차용증에는 최소한 다음 내용을 구체적으로 적어야 합니다.

채권자와 채무자 정보

  • 이름
  • 주소
  • 생년월일
  • 연락처
  • 당사자 서명 또는 날인

주민등록번호 전체를 불필요하게 여러 장의 서류에 노출하지 않도록 개인정보 관리에도 주의해야 합니다.

차용금액

숫자와 한글을 함께 적으면 금액 변조나 오기를 줄일 수 있습니다.

예시:

금 삼억원정(₩300,000,000)

대여일과 송금방법

실제로 돈을 보내는 날짜와 차용증의 대여일을 일치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현금으로 전달하기보다 채권자 명의 계좌에서 채무자 명의 계좌로 이체해야 합니다.

약정 이자율

연 이자율을 명확하게 기재합니다.

예시:

본 차용금의 이자율은 연 4.6%로 한다.

낮은 이자율을 적용한다면 해당 이자율과 이자 지급일을 구체적으로 적어야 합니다.

이자 지급일

매월, 분기, 반기 또는 매년 언제 지급할지 정합니다.

예시:

이자는 매월 말일 채권자 명의 계좌로 지급한다.

연말에 한 번 지급하는 방식도 가능하지만, 세무상 실질적인 거래를 입증하려면 약정한 날짜를 정확하게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원금 상환방법

다음 중 실제 소득과 자금계획에 맞는 방식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 만기일시상환
  • 매월 원금균등상환
  • 매월 원리금균등상환
  • 분기별 원금 분할상환
  • 일정 금액 수시상환

상환기간과 비교해 차용인의 소득이 지나치게 적으면 상환 가능성을 의심받을 수 있습니다.

변제기

“형편이 되는 대로 갚는다”는 표현은 피해야 합니다. 정확한 만기일을 날짜로 적는 것이 좋습니다.

연체이자와 기한이익 상실

이자 또는 원금을 연체할 때 적용할 조건을 정할 수 있습니다. 다만 약정이자와 연체이자를 포함한 실질 이자 부담이 법정 최고이자율을 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노트북 또는 컴퓨터 화면과 서류를 확인하는 남성

가족 간 차용금액과 연 4.6% 적정 이자를 계산하는 모습

가족 간 차용증 작성 예시

아래 양식은 가족 간 금전대차의 기본 구조를 이해하기 위한 예시입니다.

금전소비대차계약서

채권자 ○○○와 채무자 ○○○는 다음과 같이 금전소비대차계약을 체결한다.

제1조 차용금액
채무자는 채권자로부터 금 삼억원정(₩300,000,000)을 차용한다.

제2조 대여일
채권자는 2026년 8월 20일 채무자 명의 계좌로 차용금을 송금한다.

제3조 이자율
차용금의 이자율은 연 4.6%로 한다.

제4조 이자 지급
채무자는 매월 말일에 해당 월의 이자를 채권자 명의 계좌로 지급한다.

제5조 원금 상환
채무자는 2026년 9월부터 매월 말일에 원금 300만원을 상환하고, 남은 원금은 2031년 8월 20일까지 모두 상환한다.

제6조 중도상환
채무자는 별도의 수수료 없이 차용금의 전부 또는 일부를 중도상환할 수 있다.

제7조 연체 및 기한이익 상실
채무자가 정당한 사유 없이 이자 또는 원금 지급을 3회 이상 연체한 경우 채권자는 남은 원금의 상환을 청구할 수 있다.

2026년 8월 20일

채권자: ○○○ (서명 또는 날인)
채무자: ○○○ (서명 또는 날인)

실제 계약서를 작성할 때는 차용금액과 소득, 상환기간, 담보 여부 및 당사자의 상황에 맞게 조정해야 합니다.

차용증 작성일과 송금일

차용증은 가능하면 돈을 보내기 전에 작성하고, 늦어도 실제 송금일과 같은 날 작성하는 것이 좋습니다.

부동산을 취득한 후 자금출처조사 가능성을 인식하고 뒤늦게 차용증을 작성하면 작성 시점과 진정성을 의심받을 수 있습니다.

작성 시점을 보강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당사자가 직접 서명하거나 인감도장을 날인
  • 차용증 작성 직후 계좌이체
  • 공증사무소에서 공정증서 또는 사서증서 인증
  • 내용증명 우편으로 계약서 발송
  • 전자서명과 작성 시점이 확인되는 전자계약 이용
  • 인감증명서 또는 본인서명사실확인서 첨부

공증을 받았다고 해서 세법상 대여금으로 자동 인정되는 것은 아닙니다. 공증은 차용증 작성 시점과 계약 사실을 보강하는 자료이며, 실제 상환내역이 별도로 필요합니다.

이자와 원금은 어떻게 지급해야 할까?

이자와 원금은 반드시 거래 흐름이 확인되는 계좌이체 방식으로 지급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이체할 때 적요란도 구분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 2026년 9월 이자
  • 차용금 원금 상환
  • 1회차 원금 상환
  • 차용증 약정이자

현금으로 갚으면 실제 지급 사실을 입증하기 어렵습니다. 채무자가 부모에게 이자를 보낸 직후 부모가 같은 금액을 다시 자녀에게 보내는 방식도 실질적인 이자 지급으로 인정받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상환에 사용된 돈의 출처도 중요합니다. 자녀가 부모에게 원금을 갚았지만 그 돈을 다시 부모에게 증여받았다면 정상적인 상환으로 보기 어렵습니다.

부모가 받은 이자에도 세금이 발생할까?

부모가 자녀에게 돈을 빌려주고 이자를 받으면 부모에게 이자소득이 발생합니다.

일반 개인이 일시적으로 돈을 빌려주고 받은 이자는 일반적으로 비영업대금의 이익에 해당할 수 있습니다.

비영업대금의 이익에 대한 원천징수세율은 다음과 같습니다.

  • 소득세: 25%
  • 개인지방소득세: 소득세의 10%
  • 총 원천징수율: 27.5%

예를 들어 자녀가 부모에게 이자 100만원을 지급한다면 단순 계산은 다음과 같습니다.

  • 약정이자: 100만원
  • 소득세 원천징수: 25만원
  • 지방소득세: 2만5천원
  • 부모에게 실제 지급: 72만5천원

개인 간 금전거래라도 이자를 지급하는 사람이 원천징수의무자가 될 수 있습니다. 원천징수한 세금은 일반적으로 이자를 지급한 달의 다음 달 10일까지 신고·납부해야 합니다.

이자 지급명세서 제출이나 부모의 금융소득 종합과세 여부도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가족 간 차용증에 연 4.6%를 적고 이자를 모두 지급했더라도 원천징수 신고를 누락하면 별도의 세무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무이자 대출과 증여재산공제 관계

무이자 또는 저리 대출로 계산한 증여이익이 연간 1천만원 이상이면 그 기준을 초과한 금액만 과세되는 것으로 오해하기 쉽습니다.

법에서 정한 기준금액 이상이 되면 계산된 금전 무상대출 이익 전체가 증여재산가액으로 판단될 수 있으므로 단순히 1천만원을 빼서 계산해서는 안 됩니다.

다만 실제 증여세는 수증자와 증여자의 관계에 따른 증여재산공제, 최근 10년 이내 동일인에게 받은 다른 증여재산 및 신고세액공제 등을 반영해 계산합니다.

증여재산공제가 남아 있다고 하더라도 정상적인 대출로 처리하려면 차용증과 상환내역을 갖춰야 합니다.

주택 구입자금 차용 시 주의사항

자녀가 부모에게 돈을 빌려 아파트나 주택을 구입하면 취득자금의 출처를 확인받을 수 있습니다.

이때 다음 자료를 함께 보관해야 합니다.

  • 가족 간 차용증
  • 부모의 대여자금 형성 자료
  • 부모 계좌에서 자녀 계좌로 송금된 내역
  • 자녀의 소득금액증명
  • 근로소득 원천징수영수증
  • 원금과 이자 상환내역
  • 원천징수 신고·납부 자료
  • 부동산 취득대금 지급내역
  • 기존 금융기관 대출내역
  • 자금조달계획서에 기재한 차입 내용

자금조달계획서에는 증여받은 돈과 빌린 돈을 구분하여 사실대로 기재해야 합니다. 차입금으로 신고한 후 실제로 갚지 않으면 추후 증여세 조사에서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차용인의 상환능력이 중요한 이유

정상적인 대출은 결국 갚는 것을 전제로 합니다.

따라서 차용인의 소득과 재산에 비해 빌린 금액이 지나치게 크거나 상환기간이 비현실적이면 차용증이 있어도 증여로 판단될 가능성이 커집니다.

예를 들어 연 소득이 3천만원인 자녀가 부모에게 10억원을 빌리고 매년 이자만 4,600만원씩 지급하기로 했다면 약정을 이행할 능력이 있는지 의문이 생길 수 있습니다.

상환능력을 검토할 때는 다음 항목을 확인해야 합니다.

  • 세후 월소득
  • 기존 대출의 원리금
  • 생활비와 고정지출
  • 매월 상환 가능한 금액
  • 보유 금융재산
  • 임대소득 등 추가 소득
  • 만기 때 원금을 마련할 구체적인 방법

차용증의 상환계획은 형식적인 문구보다 실제 소득으로 이행할 수 있는 수준이어야 합니다.

노트북 또는 컴퓨터 화면과 서류를 확인하는 남성

가족 간 차용증과 이자 및 원금 상환내역을 점검하는 모습

가족 간 차용이 증여로 판단될 수 있는 사례

다음과 같은 거래는 차용증이 있더라도 증여로 판단될 위험이 큽니다.

돈을 보낸 후 차용증을 뒤늦게 작성한 경우

세무조사나 자금출처 소명 요구를 받은 후 작성한 차용증은 작성 시점과 진정성을 의심받을 수 있습니다.

약정한 이자를 지급하지 않은 경우

연 4.6% 이자를 적었지만 수년 동안 이자를 한 번도 지급하지 않았다면 계약서와 실제 거래가 일치하지 않습니다.

원금 상환이 전혀 없는 경우

만기일이 지났는데도 원금 상환이나 채권자의 회수 노력이 없다면 사실상 증여였다는 판단을 받을 수 있습니다.

갚을 능력이 없는 자녀에게 거액을 빌려준 경우

소득이나 재산이 없는 미성년 자녀 또는 상환능력이 현저히 부족한 자녀에게 거액을 빌려준 경우에는 정상적인 대여로 인정받기 어렵습니다.

부모가 상환받은 돈을 다시 돌려준 경우

자녀가 이자나 원금을 지급한 직후 부모가 동일하거나 유사한 금액을 다시 자녀에게 보내면 형식적인 상환으로 볼 수 있습니다.

상환기간을 계속 연장한 경우

합리적인 이유 없이 만기 때마다 차용증을 새로 작성하며 상환을 무기한 연장하면 실제 회수 의사가 없었던 것으로 판단될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가족 간 차용증은 공증을 받아야 하나요?

공증은 의무가 아닙니다. 당사자가 서명한 차용증도 계약서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공증을 받으면 계약 내용과 작성 시점을 입증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공증을 받아도 실제 상환하지 않으면 증여로 판단될 수 있습니다.

부모에게 2억원을 무이자로 빌려도 되나요?

연 4.6%로 계산한 연간 이자 상당액은 920만원입니다. 금전 무상대출 이익의 과세 제외 기준인 1천만원 미만이지만, 원금이 정상적인 대여금으로 인정되려면 상환능력과 실제 원금 상환내역이 필요합니다.

2억1,700만원까지는 차용증이 없어도 되나요?

아닙니다. 약 2억1,700만원은 무이자 이익을 연 4.6%로 계산했을 때 연간 1천만원 미만이 되는 금액입니다. 원금의 증여 여부와는 별개이므로 차용증과 실제 상환자료를 갖춰야 합니다.

이자를 반드시 연 4.6%로 정해야 하나요?

반드시 연 4.6%로 약정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더 낮은 이자율을 적용할 수 있지만 적정이자와 실제이자의 차액이 연간 1천만원 이상이면 증여세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매월 이자를 지급해야 하나요?

반드시 매월 지급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분기, 반기 또는 연 단위로 약정할 수도 있습니다. 다만 차용증에 지급일을 명확하게 정하고 실제로 그 날짜에 지급해야 합니다.

원금은 만기에 한꺼번에 갚아도 되나요?

만기일시상환 방식도 가능합니다. 하지만 상환기간과 차용인의 소득을 고려했을 때 만기에 원금을 마련할 현실적인 계획이 있어야 합니다. 가족 간 거래에서는 일부 원금을 정기적으로 갚는 방식이 대여 사실을 입증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이자를 현금으로 지급해도 되나요?

현금 지급은 거래 사실을 입증하기 어렵습니다. 채무자 명의 계좌에서 채권자 명의 계좌로 이체하고 이체내역을 보관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차용증을 매년 새로 작성해야 하나요?

계약조건이 유지된다면 매년 새로 작성할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만기 연장, 이자율 변경, 상환방법 변경 등 중요한 조건이 바뀌면 변경계약서를 작성해야 합니다.

이자를 받은 부모도 세금 신고를 해야 하나요?

가족에게 받은 이자는 비영업대금의 이익에 해당할 수 있습니다. 이자를 지급하는 자녀가 원천징수 신고를 해야 할 수 있으며, 부모도 다른 금융소득과 합산한 종합소득세 신고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부모가 나중에 빚을 면제하면 어떻게 되나요?

부모가 남은 원금이나 이자를 받지 않기로 하면 면제받은 금액이 자녀의 증여재산가액에 포함될 수 있습니다. 채무면제일을 기준으로 증여세 신고 여부를 검토해야 합니다.

작성 및 관리 체크리스트

  • [ ] 돈을 송금하기 전에 차용증을 작성했다.
  • [ ] 채권자와 채무자의 정보를 정확하게 기재했다.
  • [ ] 차용금액을 숫자와 한글로 함께 작성했다.
  • [ ] 대여일과 실제 송금일을 일치시켰다.
  • [ ] 적용 이자율을 명확하게 기재했다.
  • [ ] 적정이자와 실제이자의 차액을 계산했다.
  • [ ] 이자 지급일과 지급주기를 정했다.
  • [ ] 원금 상환방법과 만기일을 정했다.
  • [ ] 차용인의 소득으로 이행 가능한 계획인지 확인했다.
  • [ ] 모든 이자와 원금을 계좌이체로 지급한다.
  • [ ] 이자소득 원천징수 의무를 확인했다.
  • [ ] 원천징수 신고·납부 자료를 보관한다.
  • [ ] 만기 연장 시 변경계약서를 작성한다.
  • [ ] 차용증과 금융거래 자료를 함께 보관한다.

정리

2026년 가족 간 금전대차의 세법상 적정 이자율은 연 4.6%입니다.

무이자 또는 저리로 빌린 경우 적정이자와 실제 지급이자의 차액이 연간 1천만원 미만이면 금전 무상대출 이익에 대한 증여세 과세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습니다. 무이자 기준으로 단순 역산하면 약 2억1,739만원입니다.

그러나 이 금액 이하라고 해서 원금까지 자동으로 대여금으로 인정되는 것은 아닙니다. 차용증을 돈이 오가기 전에 작성하고, 차용인의 소득에 맞는 상환계획을 세운 뒤 약정한 이자와 원금을 실제로 지급해야 합니다.

특히 부모가 이자를 받으면 비영업대금의 이익에 대한 원천징수와 이자소득 신고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차용금액이 크거나 주택 취득자금으로 사용하는 경우에는 계약서를 작성하기 전에 이자 차액, 상환능력, 원천징수 및 증여세 영향을 함께 검토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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