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퇴직연금 DB형 DC형 차이|계산법·수익률·중도인출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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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퇴직연금을 가입할 때 가장 많이 접하는 유형이 DB형과 DC형입니다.

DB형은 퇴직할 때 받을 급여의 계산방식이 미리 정해져 있고 회사가 적립금을 운용합니다.

DC형은 회사가 매년 납입할 부담금이 정해져 있으며, 근로자가 직접 상품을 선택해 운용한 결과에 따라 최종 퇴직급여가 달라집니다.

일반적으로 임금이 꾸준히 오르고 장기근속할 가능성이 크다면 DB형이 유리할 수 있고, 임금상승률보다 높은 투자수익률을 기대하거나 임금피크제 적용을 앞두고 있다면 DC형을 검토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 결과는 임금상승률, 근속기간, 전환 시점과 운용수익률에 따라 크게 달라집니다.

이번 글에서는 퇴직연금 DB형과 DC형의 차이, 퇴직급여 계산법, 임금상승률과 투자수익률에 따른 유불리, 중도인출과 유형 전환 시 주의사항을 정리합니다.

기준 시점: 2026년 8월 25일

목차

3줄 요약

  • DB형은 퇴직급여 계산방식이 미리 정해져 있고 적립금 운용 책임과 위험을 회사가 부담합니다.
  • DC형은 회사가 매년 연간 임금총액의 12분의 1 이상을 납입하고, 근로자의 운용수익률에 따라 퇴직급여가 달라집니다.
  • 임금상승률이 높으면 DB형, 장기 투자수익률이 임금상승률보다 높거나 임금피크제를 앞두고 있다면 DC형이 유리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책상에 펼친 서류를 검토하는 남성

2026 퇴직연금 DB형 DC형 계산법과 운용 책임 비교

퇴직연금 DB형이란 무엇인가요?

DB는 Defined Benefit의 약자로 확정급여형 퇴직연금을 의미합니다.

근로자가 퇴직할 때 받을 퇴직급여의 계산방식이 사전에 정해져 있는 제도입니다.

회사가 금융기관에 퇴직연금 적립금을 납입하고 운용하며, 운용 결과가 좋거나 나쁘더라도 근로자는 법과 퇴직연금규약에 따라 계산된 퇴직급여를 받습니다.

DB형의 일반적인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 퇴직급여 계산방식이 미리 정해져 있습니다.
  • 적립금은 회사가 운용합니다.
  • 운용수익이 낮아 발생하는 부담도 회사가 책임집니다.
  • 근로자가 직접 예금이나 펀드를 선택하지 않습니다.
  • 퇴직 직전 평균임금이 퇴직급여 계산에 중요합니다.
  • 임금이 꾸준히 오르는 장기근속자에게 유리할 수 있습니다.
  • 재직 중 적립금 중도인출은 원칙적으로 불가능합니다.

DB형 근로자가 받는 돈은 회사 적립금 계좌의 투자수익을 그대로 나누어 받는 방식이 아닙니다.

회사의 실제 운용수익과 별개로 약정된 계산방식에 따라 퇴직급여가 결정됩니다.

퇴직연금 DC형이란 무엇인가요?

DC는 Defined Contribution의 약자로 확정기여형 퇴직연금을 의미합니다.

회사가 근로자 개인의 DC 계좌에 매년 일정 수준 이상의 부담금을 납입하고, 근로자가 직접 적립금을 운용하는 제도입니다.

회사가 납입해야 하는 법정 부담금은 원칙적으로 다음과 같이 계산합니다.

연간 회사 부담금 =
해당 근로자의 연간 임금총액 ÷ 12 이상

DC형의 최종 퇴직급여는 다음과 같은 구조입니다.

DC형 퇴직급여 =
회사가 납입한 부담금
+ 근로자의 운용수익
- 운용손실 및 비용

DC형의 주요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 회사가 납부할 부담금 기준이 정해져 있습니다.
  • 적립금 운용은 근로자가 직접 결정합니다.
  • 예금·펀드·ETF 등 제시된 상품 중에서 선택할 수 있습니다.
  • 투자수익이 발생하면 퇴직급여가 늘어날 수 있습니다.
  • 운용손실이 발생하면 최종 퇴직급여가 줄어들 수 있습니다.
  • 법에서 정한 사유에 해당하면 중도인출이 가능합니다.
  • 운용지시를 하지 않으면 디폴트옵션이 적용될 수 있습니다.

DC형은 근로자가 직접 투자해야 한다는 점에서 개인형퇴직연금 IRP와 비슷해 보이지만, 회사가 재직 근로자를 위해 설정하고 부담금을 납입한다는 점에서 개인이 추가로 가입하는 IRP와 차이가 있습니다.

DB형과 DC형의 핵심 차이는 무엇인가요?

두 제도의 가장 큰 차이는 무엇이 확정되어 있는지와 누가 운용위험을 부담하는지입니다.

구분DB형DC형
정식 명칭확정급여형확정기여형
확정되는 항목퇴직급여 계산방식회사가 납입할 부담금
적립금 운용자회사근로자
운용위험 부담회사근로자
퇴직급여 영향 요인퇴직 당시 평균임금·근속기간회사 부담금·운용수익률
투자상품 선택근로자가 직접 하지 않음근로자가 직접 선택
중도인출원칙적으로 불가능법정 사유 충족 시 가능
임금상승 효과퇴직 직전 임금 상승 영향이 큼매년 임금에 따라 부담금 적립
적합할 수 있는 경우임금상승률이 높고 장기근속운용수익률이 높거나 임금이 감소할 가능성

DB형은 퇴직할 때 받을 급여 계산방식이 정해져 있으므로 투자 결과에 대한 책임이 회사에 있습니다.

DC형은 회사가 매년 납입할 금액을 부담하면 이후 운용 결과는 근로자의 선택에 따라 달라집니다.

DB형 퇴직급여는 어떻게 계산하나요?

DB형 퇴직급여는 일반적인 법정 퇴직금 계산구조와 비슷합니다.

단순화한 계산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DB형 퇴직급여 =
퇴직일 이전 30일분 평균임금 × 계속근로연수

1일 평균임금을 이용하면 다음과 같이 계산할 수 있습니다.

DB형 퇴직급여 =
1일 평균임금 × 30일 × 계속근로일수 ÷ 365

예를 들어 퇴직 당시 30일분 평균임금이 500만 원이고 계속근로기간이 10년이라면 단순 계산액은 다음과 같습니다.

500만원 × 10년
= 5,000만원

실제 계산에서는 퇴직 전 3개월 임금, 상여금, 연차수당, 평균임금 산정 제외기간 등이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따라서 마지막 월급만 500만 원이라고 해서 30일분 평균임금도 무조건 500만 원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책상에 펼친 서류를 검토하는 남성

퇴직연금 DB형 평균임금 계산과 DC형 부담금 계산 비교

DC형 퇴직급여는 어떻게 계산하나요?

DC형은 회사가 매년 근로자의 연간 임금총액의 12분의 1 이상을 부담금으로 납입합니다.

연간 임금총액이 4,800만 원이라면 회사가 납입해야 하는 연간 부담금은 최소 다음과 같습니다.

4,800만원 ÷ 12
= 연간 400만원 이상

이 금액이 매년 DC 계좌에 적립되고 근로자가 선택한 상품의 수익 또는 손실이 반영됩니다.

예를 들어 연간 임금이 4,800만 원으로 일정하고 10년 동안 근무했다면 운용수익을 제외한 단순 원금은 다음과 같습니다.

연간 부담금 400만원 × 10년
= 4,000만원

매년 말 400만 원씩 납입되고 연평균 4% 수익률이 유지됐다고 단순 가정하면 적립금은 약 4,800만 원 수준이 될 수 있습니다.

회사 납입 원금: 약 4,000만원
가상 연평균 수익률: 4%
10년 후 예상 적립금: 약 4,800만원

이는 수수료, 실제 납입일, 상품별 수익률과 시장 변동을 반영하지 않은 단순 예시입니다.

DC형은 수익이 보장되는 제도가 아니므로 원리금보장상품이 아닌 실적배당상품에서는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임금이 계속 오르면 DB형이 유리한가요?

임금이 꾸준히 오르고 장기간 근무한다면 DB형이 유리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DB형은 퇴직 직전의 평균임금을 기준으로 전체 근속기간의 퇴직급여를 계산하는 구조이기 때문입니다.

다음은 이해를 위한 단순 사례입니다.

근속기간: 10년
입사 초기 월 임금: 300만원
퇴직 직전 30일분 평균임금: 500만원

DB형의 단순 예상액은 다음과 같습니다.

500만원 × 10년
= 5,000만원

DC형에서 10년간의 평균 연간임금이 4,800만 원이었다고 가정하면 회사가 납입한 부담금 원금은 약 4,000만 원입니다.

연평균 임금총액 4,800만원 ÷ 12
× 10년
= 4,000만원

DC형이 DB형 예상액 5,000만 원을 넘으려면 운용수익으로 차이를 보완해야 합니다.

하지만 임금이 실제로 어떻게 증가했는지와 매년 납입 시점이 다르므로 개인별 계산이 필요합니다.

DC형이 더 유리해지는 수익률 기준은 얼마인가요?

일반적으로 DC형의 장기 운용수익률이 임금상승률보다 높으면 DC형이 유리할 가능성이 커진다고 설명할 수 있습니다.

장기 운용수익률 > 임금상승률
→ DC형이 유리할 가능성 증가

임금상승률 > 장기 운용수익률
→ DB형이 유리할 가능성 증가

다만 실제 비교는 이 공식만으로 결정되지 않습니다.

다음 요인도 함께 반영해야 합니다.

  • 현재 근속연수
  • 앞으로 남은 근무기간
  • 임금 인상 시점
  • 성과급과 상여금 포함 여부
  • DC형 전환 시점의 이전 근속분 처리
  • 회사의 퇴직연금규약
  • 투자상품의 수수료
  • DC 부담금 실제 납입일
  • 임금피크제 적용 여부
  • 퇴직 직전 평균임금

DC형에서 높은 수익률을 기대해 주식형 상품 비중을 무리하게 늘리면 퇴직 직전 시장 하락으로 적립금이 크게 줄어들 수 있습니다.

퇴직 시점이 가까울수록 위험자산 비중과 변동성을 관리해야 합니다.

임금피크제를 앞두면 DC형이 유리한가요?

임금피크제로 퇴직 전 임금이 감소하면 DB형 퇴직급여가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DB형은 퇴직 직전 평균임금이 중요한 계산 기준이기 때문입니다.

반면 DC형은 매년 당시 임금을 기준으로 부담금이 개인 계좌에 적립되므로 과거에 높은 임금을 받을 때 적립된 금액은 그대로 운용됩니다.

예를 들어 다음과 같은 임금 변화가 예정되어 있다고 가정하겠습니다.

현재 월 임금: 600만원
임금피크제 적용 후 월 임금: 450만원
퇴직까지 남은 기간: 3년

DB형을 계속 유지하면 퇴직 당시 낮아진 평균임금이 전체 근속기간의 계산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임금이 줄어들기 전에 DC형으로 전환하는 것이 유리할 가능성이 있지만, 전환 시점의 퇴직급여 정산방식과 회사 규약을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회사가 임금피크제 도입에 따른 퇴직급여 감소를 예방하기 위해 별도 보전방안이나 제도 전환을 운영할 수도 있습니다.

성과급이 많으면 DB형과 DC형 중 무엇이 유리한가요?

성과급이 임금에 해당하는지와 지급 시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DB형은 퇴직 전 평균임금 산정기간에 포함되는 임금과 연간 상여금 반영방식이 중요합니다.

DC형은 매년 발생한 연간 임금총액을 기준으로 회사 부담금을 계산하므로 해당 성과급이 임금에 포함되면 그해 부담금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성과급이 큰 근로자는 다음 사항을 확인해야 합니다.

  • 성과급이 근로기준법상 임금에 해당하는지
  • DB형 평균임금에 어떤 방식으로 반영되는지
  • DC형 연간 임금총액에 포함되었는지
  • 회사가 성과급을 부담금 계산에서 누락하지 않았는지
  • 취업규칙·단체협약·퇴직연금규약의 산정기준

명칭이 성과급이라고 해서 모두 임금에 포함되거나 제외되는 것은 아닙니다.

지급 조건과 정기성·일률성·확정성 등 구체적인 성격에 따라 판단될 수 있습니다.

이직이 잦으면 DC형이 더 유리한가요?

이직이 잦다고 DC형이 무조건 유리한 것은 아니지만, DC형은 매년 회사 부담금이 근로자 개인 계좌에 적립되고 운용 결과가 명확하게 확인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퇴직하면 DB형과 DC형 모두 퇴직급여를 원칙적으로 본인이 지정한 IRP 계좌로 이전한 뒤 계속 운용할 수 있습니다.

이직할 때마다 받은 퇴직급여를 현금으로 사용하면 노후자산이 줄고 퇴직소득세 측면에서도 불리할 수 있습니다.

가능하면 IRP에서 이전받은 퇴직급여를 장기 운용하고 연금으로 수령하는 방안을 함께 검토하는 것이 좋습니다.

DB형은 근로자가 투자상품을 선택할 수 없나요?

DB형의 적립금 운용 주체는 회사입니다.

따라서 근로자가 개인별로 DB 적립금의 예금·펀드·ETF 비중을 선택할 수 없습니다.

회사의 운용수익이 높더라도 근로자의 퇴직급여가 그 수익률만큼 직접 증가하는 것도 아닙니다.

반대로 운용수익률이 낮더라도 회사는 법과 규약에 따라 산정된 퇴직급여 지급 책임을 부담합니다.

직접 투자해 수익을 높이고 싶다면 별도의 개인형 IRP나 연금저축을 이용하거나, 회사에서 허용하는 경우 DC형 전환을 검토할 수 있습니다.

DC형에서는 어떤 상품에 투자할 수 있나요?

DC형 가입자는 퇴직연금사업자가 제공하는 운용상품 중에서 선택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상품은 다음과 같습니다.

  • 은행 예금 등 원리금보장상품
  • 보험사의 원리금보장상품
  • 채권형 펀드
  • 혼합형 펀드
  • 주식형 펀드
  • 퇴직연금용 ETF
  • 타깃데이트펀드인 TDF
  • 디폴트옵션 상품

모든 금융상품을 자유롭게 매수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퇴직연금사업자가 제공하는 상품과 법령상 투자 제한 범위 안에서 선택해야 합니다.

상품을 비교할 때는 최근 수익률만 보지 말고 다음을 확인해야 합니다.

  • 원금손실 가능성
  • 총보수와 매매비용
  • 주식·채권 비중
  • 환율 변동 위험
  • 투자기간
  • 퇴직 예정 시점
  • 중도 환매 가능 여부
  • 장기 수익률과 최대 손실폭
노트북 또는 컴퓨터 화면과 서류를 확인하는 남성

퇴직연금 DC형 원리금보장상품 펀드 ETF 운용방법

DC형에서 운용지시를 하지 않으면 어떻게 되나요?

DC형은 근로자가 직접 적립금 운용방법을 선택해야 합니다.

기존 상품의 만기가 되었는데 별도의 운용지시를 하지 않으면 퇴직연금규약과 사전지정운용제도에 따라 디폴트옵션 상품으로 운용될 수 있습니다.

디폴트옵션은 아무 상품에나 자동 투자되는 제도가 아닙니다.

근로자가 사전에 지정한 상품 또는 정해진 절차에 따라 승인된 운용방법이 적용됩니다.

다음 내용을 확인해야 합니다.

  • 현재 적립금이 어떤 상품에 들어 있는지
  • 원리금보장상품 만기일
  • 사전에 선택한 디폴트옵션
  • 위험등급
  • 수수료
  • 최근 수익률뿐 아니라 장기 성과
  • 퇴직 시점에 적합한 위험 수준

DC 계좌를 장기간 방치해 모든 적립금이 낮은 금리의 상품에만 머물면 물가상승률보다 낮은 수익률에 그칠 수 있습니다.

반대로 투자 경험 없이 고위험 상품에 집중하면 큰 손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DB형에서 DC형으로 바꿀 수 있나요?

근로자가 원한다고 언제든 자유롭게 변경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회사가 DB형과 DC형을 모두 설정하고 퇴직연금규약에서 전환을 허용하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전환이 가능하다면 일반적으로 DB형 기간에 해당하는 금액을 전환 시점 기준으로 산정해 DC 계좌로 이전하고, 이후 근로자가 운용하는 구조를 검토할 수 있습니다.

전환 전에 다음 사항을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 회사가 DC형을 운영하고 있는지
  • 퇴직연금규약상 전환이 가능한지
  • DB형 과거 근속기간의 이전금액
  • 평균임금 산정 기준일
  • 전환 후 다시 DB형으로 돌아갈 수 있는지
  • 임금피크제 적용 시점
  • 예상 퇴직일
  • DC형 투자계획과 감당 가능한 손실

DB형에서 DC형으로 전환한 뒤에는 과거 적립금까지 근로자의 운용성과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단순히 최근 주식시장이 상승했다는 이유로 전환하면 안 됩니다.

DC형에서 DB형으로 다시 바꿀 수 있나요?

DC형에서 DB형으로 이전하는 것은 DB형에서 DC형으로 전환하는 것과 동일하게 처리되지 않습니다.

고용노동부 행정해석에 따르면 근로자가 직접 운용하던 DC 적립금을 회사가 운용하는 DB 적립금으로 다시 이전하는 것은 허용되지 않는 것으로 봅니다.

다만 사업장에서 복수제도를 운영하고 규약상 전환이 가능하다면 전환 이전 기간은 DC형으로 남기고, 전환 이후 근속기간만 DB형으로 운영해 퇴직 시 각각 계산하는 방식은 가능할 수 있습니다.

전환 이전 근속기간
→ DC형 적립금으로 유지·운용

전환 이후 근속기간
→ DB형 기준으로 퇴직급여 계산

회사 규약과 실제 전환방식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인사담당자와 퇴직연금사업자에게 서면으로 확인해야 합니다.

DB형도 중도인출할 수 있나요?

DB형 적립금은 근로자 개인별로 확정된 계좌를 직접 운용하는 구조가 아니므로 재직 중 중도인출이 원칙적으로 불가능합니다.

주택구입이나 의료비가 필요하더라도 DB형 적립금을 개인이 직접 꺼내 사용할 수 없습니다.

허위로 퇴사한 뒤 재입사하는 방식으로 퇴직급여를 받으면 실제 퇴직의 효력이 부인되는 등 법적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이용하면 안 됩니다.

필요하다면 다음 방법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회사 규약상 DB형에서 DC형으로 전환할 수 있는지
  • 퇴직연금 담보대출 요건에 해당하는지
  • 다른 정책금융이나 회사 복지대출을 이용할 수 있는지

단순히 중도인출을 목적으로 유형을 바꾸면 전환 후 투자위험과 최종 퇴직급여 감소 가능성까지 부담하게 됩니다.

DC형 중도인출은 언제 가능한가요?

DC형은 원하는 때 아무 이유 없이 인출할 수 있는 자유 입출금 계좌가 아닙니다.

법령에서 정한 사유가 발생한 경우에만 중도인출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사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 무주택자인 가입자가 본인 명의로 주택을 구입하는 경우
  • 무주택자가 주거 목적으로 전세금 또는 임차보증금을 부담하는 경우
  • 가입자 또는 부양가족이 일정 기간 이상 요양하며 의료비를 부담하는 경우
  • 가입자가 일정 기간 이내에 파산선고를 받은 경우
  • 가입자가 일정 기간 이내에 개인회생절차 개시 결정을 받은 경우
  • 재난으로 피해를 보는 등 법령에서 정한 사유에 해당하는 경우

사유별 신청기한과 증빙서류, 인출 가능한 범위가 다릅니다.

중도인출하면 그 금액은 퇴직급여로 지급된 것으로 처리되고 노후자산이 줄어들 수 있으므로 세금과 향후 적립금 감소를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회사가 DC 부담금을 납입하지 않으면 어떻게 하나요?

DC형에서 회사는 퇴직연금규약에서 정한 납입기일까지 부담금을 납부해야 합니다.

회사 부담금이 누락되면 근로자의 투자 기회와 퇴직급여가 줄어들 수 있습니다.

정기적으로 퇴직연금 계좌에서 다음 항목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 회사 부담금 입금일
  • 부담금 산정 대상 기간
  • 연간 임금총액
  • 연간 임금총액의 12분의 1 이상인지
  • 성과급과 상여금 반영 여부
  • 미납 또는 지연 납입 여부
  • 지연이자 반영 여부

회사 부담금이 실제 임금에 비해 적거나 장기간 입금되지 않았다면 인사담당자와 퇴직연금사업자에게 산정내역을 요청해야 합니다.

해결되지 않으면 고용노동부 고객상담센터 1350 또는 관할 지방고용노동관서에 문의할 수 있습니다.

DB형과 DC형 중 무엇이 유리한지 계산하는 방법은 무엇인가요?

먼저 DB형 예상액을 계산합니다.

DB형 예상액 =
현재 예상 퇴직 시점의 30일분 평균임금
× 총 근속연수

다음으로 DC형 예상액을 계산합니다.

DC형 예상액 =
현재까지 이전되는 적립금
+ 향후 회사 부담금
+ 예상 운용수익
- 수수료 및 운용손실

그다음 세 가지 수익률 시나리오로 비교하는 것이 좋습니다.

구분가정
보수적 시나리오원리금보장상품 중심의 낮은 수익률
기준 시나리오자신의 현실적인 장기 기대수익률
낙관적 시나리오위험자산 성과가 양호한 경우
스트레스 시나리오퇴직 직전 시장 급락이 발생한 경우

DC형은 가장 높은 예상수익률만 적용해서 판단하면 안 됩니다.

퇴직 직전 큰 손실이 발생해도 생활에 문제가 없는지 스트레스 시나리오를 반드시 포함해야 합니다.

DB형이 적합할 수 있는 사람은 누구인가요?

다음과 같은 근로자는 DB형이 상대적으로 적합할 수 있습니다.

  • 임금이 꾸준히 상승할 가능성이 큰 사람
  • 한 회사에서 장기간 근무할 가능성이 큰 사람
  • 퇴직 직전까지 임금이 유지되거나 상승하는 사람
  • 직접 투자상품을 관리하기 어려운 사람
  • 원금손실 가능성을 부담하고 싶지 않은 사람
  • 퇴직급여를 안정적으로 예측하고 싶은 사람
  • 임금피크제 적용 가능성이 낮은 사람

DB형에서는 회사의 운용성과가 낮더라도 근로자의 법정 퇴직급여 계산액이 직접 줄어들지는 않습니다.

다만 회사의 재무상태와 제도 적립 수준도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DC형이 적합할 수 있는 사람은 누구인가요?

다음과 같은 근로자는 DC형을 검토할 수 있습니다.

  • 장기간 분산투자를 직접 관리할 수 있는 사람
  • 임금상승률보다 높은 장기수익률을 기대하는 사람
  • 임금피크제로 퇴직 전 임금 감소가 예상되는 사람
  • 성과급 비중이 크고 매년 부담금 적립 효과를 확인하려는 사람
  • 이직이 잦고 개인 계좌 중심의 관리를 선호하는 사람
  • 법정 사유에 해당할 때 중도인출 가능성이 필요한 사람
  • 퇴직까지 투자기간이 충분히 남은 사람

DC형을 선택했다면 유형만 바꾸고 계좌를 방치해서는 안 됩니다.

자산배분과 수익률, 수수료를 정기적으로 확인해야 DC형의 장점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퇴직연금 DB형·DC형 선택 전 체크리스트

  • 현재 회사의 퇴직연금 유형을 확인했습니다.
  • DB형과 DC형을 모두 운영하는지 확인했습니다.
  • 유형 전환이 가능한지 퇴직연금규약을 확인했습니다.
  • 현재 근속연수를 확인했습니다.
  • 예상 퇴직 시점을 확인했습니다.
  • 향후 임금상승률을 추정했습니다.
  • 임금피크제 적용 여부를 확인했습니다.
  • DB형 예상 퇴직급여를 계산했습니다.
  • DC형 전환 시 이전금액을 확인했습니다.
  • 향후 연간 회사 부담금을 계산했습니다.
  • DC형 예상수익률을 보수적으로 계산했습니다.
  • 퇴직 직전 시장 하락 가능성을 반영했습니다.
  • 원리금보장상품과 실적배당상품 비중을 정했습니다.
  • DC 계좌의 수수료를 확인했습니다.
  • 디폴트옵션 지정 내용을 확인했습니다.
  • 중도인출 필요성과 법정 사유를 확인했습니다.
  • DC형에서 DB형으로 복귀가 어려울 수 있음을 확인했습니다.
  • 회사 인사담당자와 퇴직연금사업자의 설명을 서면으로 받았습니다.

결론

퇴직연금 DB형은 퇴직할 때 받을 급여의 계산방식이 정해져 있으며 적립금 운용 책임과 위험을 회사가 부담합니다.

DC형은 회사가 매년 연간 임금총액의 12분의 1 이상을 개인 계좌에 납입하고, 근로자가 운용한 결과에 따라 최종 퇴직급여가 달라집니다.

일반적인 판단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임금상승률이 높고 장기근속 예상
→ DB형이 유리할 가능성

장기 운용수익률이 임금상승률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
→ DC형이 유리할 가능성

임금피크제로 퇴직 전 임금 감소 예상
→ DC형 전환 검토

투자상품 관리가 어렵고 안정성을 선호
→ DB형 검토

하지만 이는 절대적인 기준이 아닙니다.

유형 전환 시점, 과거 근속기간의 이전금액과 회사 퇴직연금규약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특히 DB형에서 DC형으로 전환하면 투자수익을 얻을 가능성과 함께 손실 위험도 근로자가 부담하게 됩니다.

따라서 최근 수익률만 보고 결정하지 말고 DB 예상액과 DC 전환금액, 임금상승률과 보수적인 투자수익률을 같은 기간으로 계산한 뒤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DB형과 DC형의 가장 큰 차이는 무엇인가요?

DB형은 퇴직급여 계산방식이 미리 정해져 있고 회사가 적립금을 운용합니다. DC형은 회사의 부담금이 정해져 있고 근로자가 직접 운용해 수익과 손실을 부담합니다.

DB형 퇴직급여는 어떻게 계산하나요?

일반적으로 퇴직 시점의 30일분 평균임금에 계속근로연수를 곱하는 구조로 계산합니다. 실제 금액은 평균임금 산정내역과 퇴직연금규약을 확인해야 합니다.

DC형 회사 부담금은 얼마인가요?

회사는 원칙적으로 근로자의 연간 임금총액의 12분의 1 이상을 매년 DC 계좌에 납입해야 합니다.

임금이 계속 오르면 어떤 유형이 유리한가요?

퇴직 직전까지 임금이 꾸준히 상승하고 장기근속한다면 DB형이 유리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다만 DC형 운용수익률이 임금상승률보다 높다면 결과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임금피크제를 앞두면 DC형으로 바꿔야 하나요?

퇴직 전 평균임금이 낮아질 예정이라면 DC형 전환이 유리할 수 있지만 전환 시점과 이전금액, 회사의 보전방안을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

DB형도 중도인출할 수 있나요?

DB형은 재직 중 중도인출이 원칙적으로 불가능합니다. DC형은 주택구입 등 법에서 정한 사유가 있을 때 중도인출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DC형에서는 원금이 보장되나요?

원리금보장상품을 선택하면 해당 상품 조건에 따른 원리금보장을 받을 수 있지만 펀드나 ETF 등 실적배당상품은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DB형에서 DC형으로 자유롭게 변경할 수 있나요?

회사가 두 제도를 모두 운영하고 퇴직연금규약에서 전환을 허용해야 합니다. 근로자 개인이 원한다고 언제든 자유롭게 변경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DC형에서 DB형으로 다시 돌아갈 수 있나요?

기존 DC 적립금을 DB형으로 되돌리는 것은 제한될 수 있습니다. 전환 이후 근속기간만 DB형으로 운영하고 이전 기간은 DC형으로 남기는 방식이 가능한지 회사 규약을 확인해야 합니다.

퇴직할 때 퇴직연금은 어디로 받나요?

퇴직급여는 원칙적으로 근로자가 지정한 개인형퇴직연금 IRP 계좌로 이전됩니다. 법에서 정한 예외에 해당하면 다른 지급방법이 적용될 수 있습니다.

공식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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